『말하기 기술』은 1916년에 출간된 그렌빌 클라이저의 대표작으로, 효과적인 대화와 연설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입니다. 예일 신학대학에서 연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이저는 이 책에서 일상적인 대화에서부터 공적인 연설, 판매 상황, 스토리텔링, 목소리 관리에 이르기까지 말하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룹니다. 특히 말하기를 통해 인격을 형성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각 장은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조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웅변 기술서가 아니라, 일상과 전문 영역 모두에서 설득력 있고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렌빌 클라이저 (Grenville Kleiser, 1868–1953) 자기계발과 웅변 교육의 선구자
그렌빌 클라이저는 20세기 초 미국에서 활약한 캐나다계 미국인 작가이자 연설가로, 자기계발과 대중 연설 분야의 개척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예일 신학대학(Yale Divinity School)에서 대중 연설을 가르치며 활발히 활동한 그는, 명확한 언어 표현과 자신감 있는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많은 학생과 독자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저서는 오늘날까지도 영어 학습자와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으며, 효과적인 말하기, 글쓰기, 일상 속 동기부여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클라이저의 문체는 도덕적이고 낙관적이며, "언어는 인격을 형성하고, 인격은 곧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는 고전 문학과 성경, 역사 속 연설가들의 사례를 인용하며, 언어의 힘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했습니다. 그렌빌 클라이저는 데일 카네기와 함께 20세기 초 자기계발 문학의 흐름을 이끈 인물로, 현대의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퍼블릭 스피킹 이론의 기초를 놓은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옮긴이 안영주/박기정
문화 예술서적 전문 번역가로 다수의 번역서를 발간하였으며, 특히 영국의 문화와 예술을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